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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광운학원 손잡고 금융교육 지원 나선다

  • 2022.05.17(화) 14:38

교직원·학생 등 대상으로 자산관리·노후준비 교육

초중고를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에 적극적인 미래에셋증권이 대형 학교법인과의 협업 관계 강화에도 힘을 쏟는 모습이다.

지난 16일 서울 노원구 광운대 화도관에서 진행된 상호 업무협약(MOU)식에서 최현만(오른쪽) 미래에셋증권 회장과 조선영 광운학원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미래에셋증권은 17일 학교법인 광운학원과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화도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과 조선영 광운학원 이사장을 비롯한 미래에셋증권과 광운학원의 대표 인사들이 참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협약에 따라 광운학원(광운대학교,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광운중학교, 남대문중학교, 광운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의 건전한 투자문화 정착과 개인 자산관리 및 노후준비를 위한 금융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감원 1사 1교 금융교육의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의 올바른 금융투자 개념 정립을 위해 맞춤형 금융교육투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교직원들에게 1대 1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은퇴 잔여기간별로 안정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침이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서의 자산운용능력을 바탕으로 광운학원 소속 모든 구성원의 올바른 투자문화 구축과 안정적인 자산관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필요한 금융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선영 광운학원 이사장은 "광운학원 교직원들이 안정적으로 노후를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도 책임감 있는 경제활동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 같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15년부터 390개의 전국 초중고와 1사 1교 금융교육 결연을 하고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 실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증권사로는 유일하게 교육 기부 우수기관으로 2회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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