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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금 이자수익 돌려주는 메리츠증권 '슈퍼365 계좌'

  • 2023.02.27(월) 15:28

메리츠증권이 투자 대기자금에 매일 복리 이자를 주고, 업계 최저수준 수수료 혜택까지 더한 '슈퍼(super) 365 계좌'를 출시해 운영 중이다.

이 계좌는 투자를 하지 않아도 보유한 현금에 일복리 이자수익을 제공하는 'RP 자동투자 서비스'가 특징이다. 

계좌내 보유현금을 매 영업일 기준 하루에 한번 지정된 시각에 자동으로 투자하고, 다음날 자동 매도해 일복리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다. 

이자를 받기 위해 매번 별도의 CMA계좌로 현금을 이체하거나 수시 RP상품을 매매해야하는 불편을 개선했다. 금액 한도 없이 대기자금에 대해 연간기준 원화 3.15%, 외화 4.0%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증권사 예수금은 사실상 은행이 고객에게 예금 이자를 주는 원리와 같지만 고객에게 돌아가는 이용료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며 "이자 수익을 고객에게 환원하기 위해 '슈퍼365 계좌'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거래 수수료도 업계 최저 수준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수수료는 국내 주식 0.009%, 해외 주식 0.07% (미국·중국·일본·홍콩), 채권 0.015%이며 국가별로 미국 90%, 중국·홍콩·일본 80% 환전 수수료 할인 우대 조건을 넣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슈퍼365 계좌 하나로 고객들이 다양한 혜택을 동시에 누리며 오롯이 투자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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