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0일 장중 3800선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미중 무역 긴장이 완화된 영향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20일 낮 13시 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1.91포인트(1.36%) 오른 3800.80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26.51포인트(0.71%) 상승한 3775.40으로 출발한 뒤 한때 3728.38까지 밀렸으나, 이후 상승세로 전환해 오전 11시 42분에는 3802.53까지 치솟았다. 이는 직전 거래일인 17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 3794.87을 넘어선 수치다.
코스닥 역시 5.44포인트(0.63%) 오른 864.98로 출발해 900를 목전에 두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 협상과 관련, 이달 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가 열리는 한국에서 시 주석과 만날 예정이라고 재확인하면서 '대중 100% 관세'가 "지속 불가능하다"고 언급한 것이 청신호가 됐다.
이날 장 초반 지수는 약세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개인과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전환했고, 기관까지 매수세로 전환하자 상승폭을 키워가며 오전 11시40분께 3800선을 돌파했다.
기관과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2126억원어치와 1678억원어치 주식을 사고 있다.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며 개인의 순매수 규모는 축소됐다.
외국인은 3830억원어치 현물주식과 코스피200선물 2228억원어치를 함께 순매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