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상장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과 코스피 모두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고, 흑자기업이 늘어나는 등 실적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중 12월 결산법인 728개사의 3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기업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9%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13.6%, 순이익은 14.4%가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유가증권 상장기업의 전체 매출 중 10.4%(연결기준)를 차지했는데,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실적 개선은 더욱 큰 폭으로 늘어났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들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0.1%, 순이익은 34.3%나 개선됐다.
업종별로는 전기와 전자, 제약업종 등에서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증가한 반면, 건설·유통, 운송·창고업, 금속·통신업에서 각각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상장기업들의 3분기 실적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기업 중 12월 결산법인 1217개사의 3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연결기준 매출은 6.71%, 영업이익은 9.74%, 순이익은 16.59% 각각 증가했다.
코스닥 기업중에서는 화학 및 유통업종에서의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화학업종의 경우 연결기준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90.92% 급증했고, 2분기보다도 201.37%의 순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개선에 따라 흑자기업도 늘어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별재무제표상 순이익 흑자기업이 2분기보다 17개사가 늘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흑자기업이 2분기 대비 101개사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