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신증권이 올해 코스피 목표치를 기존 8800에서 1만1500으로 높이면서, 8월말~9월초가 지수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7일 현재 코스피는 전형적인 실적·정책 장세이고, 실적 예측 지표(선행 EPS)가 상승 국면에서는 코스피 상승 추세도 지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업종은 현재 AI 서버용D램 전체 거래의 70% 가까이를 장기계약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며 "장기 계약 확대로 인한 밸류에이션 정상화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비반도체 업종도 상법개정 시행, 대규모 자사주소각 공시, 주주친화정책강화 등을 반영해 밸류에이션 개선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3분기부터는 변동성을 체크해야한다고 덧붙였다. 3분기 중 1만1000선 전후에서 정점 통과 가능성이 있고, 4분기에는 박스권 등락과 순환매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3분기에는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국 금리인하 사이클 종료 후 인상 사이클 진입 가능성, 2027년~2028년 이익증가율 변화 가능성을 체크해야한다고 봤다. 4분기에도 유가·물가 수준에 따른 통화정책 스탠스 변화를 살펴야 하고, 11월 미국 중간선거 판세에 따른 등락도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
이에따라 3분기 중순까지는 반도체 등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 중심의 전략이 유효하지만, 이후부터는 통신·유틸리티 등 방어주와 배당주 포트폴리오로 안정성을 확보해야한다고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