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지난 10일 미국 나스닥에서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국내 증시로는 온풍이 돌지는 않는 모습이다. 코스피는 13일 장중 오히려 급락하며 매도사이드카가 발동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오전 10시34분 5% 넘게 급락하면서 유가증권시장 프로그램매도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되는 매도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이날 7412.03포인트로 장을 연 코스피는 오전 11시 현재 7020포인트까지 밀리며 7000선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SK하이닉스는 ADR상장 이후 상승 모멘텀이 사라지고, 2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보다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10%넘게 하락하며 19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7%, 삼성전기는 15% 하락하고 있고, SK스퀘어는 13% 하락중이다.
반면 LG전자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공지능(AI) 칩을 위한 서버랙을 개발하고 양산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5% 상승했다.
코스피는 개인이 1조6000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은 9800억원, 기관은 6400억원을 순매도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ADR상장 흥행에도 메모리 업황 본연의 사이클 피크아웃 우려는 해소되지 못한 상태"라며 "반도체주의 역대급 변동성은 피로도를 증가시키며 수급 이탈을 초래하는 분위기"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