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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폰 넥서스5 공개.. 신흥국 공략 OS '눈길'

  • 2013.11.01(금) 09:13

최신 안드로이드 버전 '킷캣' 탑재
저사양에도 구현..신흥국 공략 전략

구글과 LG전자가 만든 스마트폰 신제품 '넥서스5'가 공개됐다. 한국을 포함한 미국과 일본 등 10개국에서 판매한다. 최신 안드로이드 버전을 처음 탑재했는데 이 OS는 메모리 소모량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1일 LG전자는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버전인 '킷캣(KitKat)’을 탑재한 5인치 화면크기 넥서스5를 발표했다.구글도 같은 시각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신제품을 소개했다.

넥서스5는 LG전자와 구글이 두번째로 만든 레퍼런스폰이다. 레퍼런스폰이란 제조사와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자들에게 기준이 되는 휴대폰을 말한다. 애플의 아이폰은 자사 운영체제(iOS)에다 자체 제작한 제품을 출시하기 때문에 별도의 기준 제품이 필요 없다. 하지만 자체 OS가 없는 LG전자나 삼성전자 등 제조사들은 벤치마킹 기준이 되는 제품이 필요하다.

 

최신 안드로이드 버전 킷캣을 탑재해 구글 서비스와 연동을 강화했다. 대기화면에 인터넷 검색 키워드 입력란을 통해 음성 조작이 가능하다. 문자를 사용하지 않아도 검색 또는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킷캣은 불필요한 서비스를 없애고 사용자가 자주 쓰는 기능의 메모리 소모량도 줄인 것이 특징. OS 자체가 필요로 하는 메모리가 적다. 피차이 구글 선임 부사장은 이에 대해 "512MB 램에서도 무리 없이 돌아간다"고 설명했다. 메모리 부품 가격을 줄일 수 있다는 얘기다. 인도 등 신흥국에서 가격을 낮춘 저사양 스마트폰 보급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넥서스5는 화면크기가 기존 4.7인치에서 5인치로 살짝 커졌으며 무게는 이전보다 가벼워진 130g이다. 가격은 16기가바이트(GB) 내장메모리를 장착한 모델이 349달러, 32GB가 399달러다. 국내에서는 배송료와 부가가치세(VAT)를 포함해 판매가격이 16GB, 32GB 각각 45만9000원, 51만9000원으로 채택됐다. LG전자측은 한국에서 구입한 제품은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사후 서비스(AS)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넥서스5는 10월 31일(미국 현지시간)부터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호주, 일본 등 10개국에서 구글플레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판매가 시작됐다. 이 제품은 퀄컴의 상위 제품인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를 탑재해 정보처리 능력과 통신속도를 높였다. LTE 통신 서비스를 지원하나 LTE-A는 안된다.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달아 선명한 화질을 지원한다. 뒷면에 달린 800만 화소 카메라에는 손떨림을 보정하는 ‘OIS(Optical Image Stabilizer,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술을 탑재했다. 카메라 움직임에 따라 렌즈도 사람 눈처럼 끊임없이 움직여 매 순간 초점을 놓치지 않고 피사체를 포착할 수 있다.

HDR+(High Dynamic Range+) 촬영 모드도 지원한다. HDR+ 촬영 모드는 역광 또는 빛이 정면으로 비치는 상황에서 사진 여러 장을 연속 촬영해 빛의 강약이 다른 사진을 합쳐 한 장의 사진으로 표현해주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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