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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이동중에도 끊김없는 5G' 달리는 KT

  • 2016.12.13(화) 17:17

▲ KT가 ‘평창 5G(세대) 규격’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로 5G 시범 서비스를 위한 최적화된 네트워크 구축을 내년 9월까지 완료한다. KT는 13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동계스포츠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도 선보였다. 이날 올레스퀘어 앞 5G 버스 모습. 5G 버스 내부에 투명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증강현실, 가상현실 기반의 다양한 동계 스포츠 콘텐츠를 5G 테스트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신이 가능하다.

 

KT가 도심 속에서 '5G(세대)' 네트워크를 실증하는데 성공했다.

 

5G의 전송 속도는 최대 20기가비피에스(Gbps)로, 4G보다 약 20배 정도 빠르다. KT는 '2018 평창동계 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를 구현할 계획이다.

 

KT는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G 테스트 네트워크'를 시연했다고 13일 밝혔다. KT는 지난 10월부터 5G 장비 및 규격을 검증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고 고층빌딩이 밀집한 광화문 광장 일대에 5G 테스트 네트워크 구축을 끝마쳤다. 이를 기반으로 빌딩 내부에서 2.3Gbps 이상의 무선 다운로드 속도를 구현했다.

 

이와 함께 KT는 주파수 방해요소가 많은 광화문광장 주변에서 5G 장비를 탑재한 '5G 버스'를 운행했다. 이동중인 버스에서도 끊김 없이 1.8Gbps 이상의 5G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성공했다.

 

KT는 버스주행 중 커버리지 구역이 변경될 때 발생하는 통신 끊김 현상을 최소화하는 '핸드오버(Hand Over)' 기능을 활용했다. 이는 자율주행차 등 커넥티드카 구현에 필요한 선결기술이다.


이번 실증 테스트는 KT가 주도로 하는 '평창 5G 규격'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KT는 삼성전자, 노키아, 에릭슨, 퀄컴, 인텔 등 글로벌 기업과 함께 이 규격을 개발했다. KT는 평창 5G 규격이 세계 이동통신 표준화기구(3GPP)가 결정하는 국제 표준에 반영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KT는 내년 2월에는 평창에서 5G 2차 테스트를 진행하며, 내년 9월까지 5G 시범 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릴 강원도 평창, 정선, 강릉을 비롯해 서울 일부 지역에 구성된다. 평창 5G 시범서비스는 2018년 2월 9일 정식 시작된다.


▲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 부사장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쓰일 세계 최초 5G 기술과 서비스, '봅슬레이 싱크뷰'를 발표하고 있다. '봅슬레이 싱크뷰'는 초소형 카메라에 이동통신 모듈을 탑재하여 초고화질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서비스로 마치 선수가 된 것 같은 생생한 영상을 제공한다.



▲  올레스퀘어 앞 5G 버스에서 모델들이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5G 버스 내부에 투명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증강현실, 가상현실 기반의 다양한 동계 스포츠 콘텐츠를 5G 테스트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신이 가능하다.


▲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 부사장이 평창 5G 공통규격 기반 시스템 시연을 설명하고 있다.


▲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 부사장이 피겨스케이팅 페어팀 김형태 선수와 홀로그램 라이브를 통해 대화하고 있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 부사장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쓰일 세계 최초 5G 기술과 서비스, '봅슬레이 싱크뷰'를 발표하고 있다. '봅슬레이 싱크뷰'는 초소형 카메라에 이동통신 모듈을 탑재하여 초고화질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서비스로 마치 선수가 된 것 같은 생생한 영상을 제공한다.


▲  한 모델이 5G 가상현실(VR)을 체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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