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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G서비스, 야구장으로 옮겨간다

  • 2017.03.28(화) 08:30

31일 프로야구 개막전서 VR·5G 기술 시연
5G 커넥티드카·4D가상현실·실감미디어 등

야구장에서 치킨을 잡고 있던 손이 VR고글로 옮겨간다. 내가 앉은 자리가 아니어도 다른 좌석에서 보는 시야로 경기 관람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차마 못 보고 놓친 장면도 시간 되돌리기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다시 볼 수 있다.

 

▲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360라이브 VR존’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SKT]

SK텔레콤은 27일 ‘5G스타디움 시연’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이달 3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개막전에 5G커넥티드카, 4D가상현실, 실감 미디어 서비스 등 4차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시연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연구실 환경에서만 테스트 하던 5G 서비스를 데이터 수요가 폭증하는 야구장 환경에서 시연하는 것이다.

 

인천구장에서 시연될 서비스는 ▲5G커넥티드카 ▲실감 미디어 서비스 ▲4D 가상현실 등이다. SK텔레콤과 BMW코리아가 공동으로 개발한 5G커넥티드카 ‘T5’에 시구자가 타고 등장한다. 인천구장에는 총 4개의 5G 기지국이 설치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5G망과 T5를 연결해 초고화질 생중계, 전광판 실시간 영상 송수신 등의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인천구장 1루 측 외야석에서는 ‘360라이브 VR존’을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이곳에 설치된 가상현실(VR)기기를 통해 경기장 8곳의 특수 카메라에서 전송하는 경기 영상을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또 시간 되돌리기 기능도 가능해 놓친 장면도 다시 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휴대폰에 SK와이번스 공식 앱(응용프로그램)인 ‘플레이 위드(Paly With)’를 설치하면 경기 중 실시간으로 선수들 정보와 날씨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KT, LG유플러스 가입자들도 이용할 수 있다.

 

▲ 테마파크 조감도 [사진=SKT]


경기장 밖에는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테마파크가 구축된다. 가상 행글라이더, 잠수함, 보트, 열기구 등을 타고 보물섬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인천구장에 방문한 모든 관람객은 테마파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테마파크 곳곳을 체험하며 4D 가상현실(VR)과 영화 특수효과와 같은 타임 슬라이스, 체험자가 걸어 다니며 물건을 만지고 움직일 수 있는 VR워크스루(Walk Through) 등을 접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마치 동화 속 환상의 세계로 이동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단기적 행사가 아니라 구장에 5G기지국을 두고 장기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5G스타디움을 통해 한국이 글로벌 5G 표준을 주도할 수 있도록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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