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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대표 "김정주와 독립적·세계최고될 것"

  • 2019.02.12(화) 18:54

오웬 마호니 대표 "김정주, 수년간 경영 참여않아"
"넥슨의 미래에 명확한 비전 있어"

오웬 마호니 넥슨(일본법인) 대표가 12일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발표하고있다.[사진=넥슨 컨콜 캡쳐]

오웬 마호니 넥슨(일본법인) 대표이사는 12일 매각 추진에 대해 "사실일 수 있으나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다"면서도 "넥슨의 강점과 미래에 대해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있고, 세계 최고의 회사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넥슨 일본 상장법인 대표이사의 이같은 공식 발언은 지난달 초 발표한 입장과 큰 차이가 없으나, 게임사 넥슨의 가치와 비전을 강조했다는 점이 달라진 모습니다.

마호니 대표는 이날 작년 실적 발표 이후 개최한 컨퍼런스콜에서 투자자 대상 프리젠테이션에 나서 "향후 결정과 관련해 넥슨이 어떠한 언급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이같은 공식 입장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결과적으로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저와 넥슨의 경영진은 전세계의 게임 유저들에게 최고의 게임을 서비스함으로써 세계에서 최고의 회사로 성장시키는데 전념을 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정주(NXC 대표)는 수년간 넥슨의 경영에 관여를 하지 않았다는 점도 참고해달라"며 "따라서 창업주가 취할 결정은 넥슨의 경영진과 독립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이와 관련 어떠한 변화가 있을 경우 바로 업데이트를 하겠다"고 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도 매각 이슈와 관련한 질문이 나왔으나 "NXC의 결정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 넥슨이 어떠한 언급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다시 한번 선을 그었다.

다만 "넥슨 경영진은 넥슨의 미래, 넥슨의 강점과 넥슨이 만들고자 하는 것에 대해 매우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여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남겼다.

지난달 초 김정주 넥슨 창업자(현 지주사 NXC 대표)가 NXC 지분 전량을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지며 국내외 게임 업계에 충격을 던졌다.

무엇보다 중국 텐센트와 글로벌 사모펀드 외에도 게임사 넷마블과 카카오 등이 인수전에 참전하면서 파장이 더욱 커지고 있다.

넥슨그룹의 지배구조는 '김정주 및 특수관계인-NXC-넥슨(일본법인)-넥슨코리아 및 계열사'로 되어 있어 NXC 지분을 팔면 전 계열사를 매각하는 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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