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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9]NCT 태용과 VR 데이트에 '심쿵'

  • 2019.02.26(화) 21:08

SKT 소셜VR, 일상생활 그대로
황창규 홈런친 KT VR 야구게임

LG유플러스의 VR 서비스인 VR 스타 데이트를 체험하는 모습.

[바르셀로나=이세정 기자] 식탁 위에 고급스러운 요리와 와인이 있는 어느 레스토랑. 이곳에서 나와 데이트를 하고 있는 남자는 인기 아이돌 그룹 NCT의 태용이다. 그가 선물이라면서 꽃다발을 내밀자 흐뭇해진다. 웃으면서 얼굴 앞으로 가까이 다가오니 심장이 쿵 내려앉는다.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9 현장에서 살펴본 LG유플러스의 가상현실(VR) 서비스인 VR 스타 데이트는 실제로 데이트를 하는 듯 실감나는 영상으로 이목을 끌었다. 현장에는 이 같이 VR을 적용, 가상의 상황을 현실처럼 재현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가 다수 전시돼 있었다.

SK텔레콤은 VR 커뮤니티 서비스인 옥수수 소셜VR을 전시했다. 이 서비스는 가상공간에서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영화, 스포츠 중계 등을 보면서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직접 옥수수 소셜VR을 써보니 처음에는 대형 스크린과 소파가 비치된 공간이 나왔다. 컨트롤러를 통해 소파를 누르고 어느 자리에 앉을지 선택할 수 있었다. 이뿐 아니라 탁상에 비치된 컵 등 소품을 집어 들거나 던질 수도 있었다. 앉거나 물건을 드는 등 일상생활 속 자연스러운 행동을 가상공간 내에서도 할 수 있어 현실감을 더했다.

가상공간에 다른 이용자가 있다면 컨트롤러로 선택해 말을 걸 수도 있다. 영화나 스포츠 경기를 감상하는 도중에는 이모티콘을 보내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KT는 부스 내 5G 플레이그라운드 존에서 VR 야구게임을 선보였다. 이 게임은 VR 기기를 쓰고 야구 배트를 휘둘러 경기를 하는 방식이다. 5G 플레이그라운드 존에는 VR 화면과 동일한 가상의 경기장을 띄운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스크린 야구를 연상시켰다.

기존 스크린 야구와 차별화되는 점은 일일이 공을 집으러 다닐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실물 배트를 휘두르되 가상의 야구공을 치도록 해 번거로움을 덜었다.

황창규 KT 회장이 VR 야구게임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황 회장이 가상의 야구공을 제대로 맞추자 직원들이 환호했다.

전날인 25일(현지시간) 황창규 KT 회장이 부스를 방문해 VR 야구게임을 하면서 시선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황 회장이 가상의 야구공을 제대로 맞추는데 성공하자 화려한 효과음이 나오고 직원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LG유플러스는 VR 아이돌 콘텐츠를 다수 선보이면서 이목을 끌었다. 아이돌 그룹 NCT의 태용, 베리굿의 조현과 함께 하는 VR 스타 데이트 서비스를 전시한 것이다. 현장에서는 조현과의 VR 스타 데이트 서비스를 체험 중이던 외국인 남성이 연신 감탄사를 내뱉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360도 아이돌 공연영상 서비스도 있었다. 아이돌 그룹 투모로우의 공연을 360도로 촬영, VR로 옮긴 이 서비스는 고개를 돌릴 때마다 투모로우의 무대, 공연장 사방을 가득 채운 팬, 무대 앞에서 심사를 하는 전문가들이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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