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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10 개통 시작…"S펜이 가장 기대"

  • 2019.08.20(화) 14:20

20일 사전예약자 개통·23일 정식 개통
통신3사, 고객 대상 론칭 파티 개최해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오른쪽 두번째)과 김연아 선수(오른쪽 첫번째), 배우 홍종현(오른쪽 다섯번째)이 초청 고객과 함께 노트 어워즈 시상을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S펜으로 글씨를 쓰면 워드 파일로 바뀌는 기능이 가장 기대됩니다. 직업이 프로그램 개발자인데, 프레젠테이션 하고 고객과 대화할 때 S펜으로 바로 글씨를 쓸 수 있어서 이 기능이 제일 기대가 됩니다."

SK텔레콤 개통 행사에 초대된 최윤석(56)씨는 S펜 기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 씨는 갤럭시노트1부터 9까지 전 기종을 사용했으며 이번에 노트10도 사용할 예정이다. 20일 갤럭시노트10의 개통을 알리는 SK텔레콤 행사에 초대된 최 씨는 우수 고객으로 선정됐다.

갤럭시노트10의 5GX 첫 가입 고객으로 선정된 안녕(42)씨는 "갤럭시노트10의 언팩 행사를 보면서 궁금해서 구입하게 됐다"며 "평소 악필이여서 메모를 해도 글씨를 못 알아보는 경우가 많은데, 필기를 디지털로 바꿔주는 기능을 가장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우수고객 "S펜 기대감↑"

20일 오전 SK텔레콤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갤럭시노트10'의 개통을 알리는 론칭 세리머니를 개최했다. 올림픽공원은 SK텔레콤 '5G 클러스터'의 '5GX 부스트파크' 중 한 곳이다. 5GX 부스트파크는 AR동물원과 VR체험 등 다양한 5GX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SK텔레콤은 이벤트 무대와 트레일러, 상품 박스 등을 갤럭시노트10 전용 색상인 파란색으로 꾸몄다.

이날 행사는 우수 고객에게 시상하는 '노트 어워즈', '노트10 트레일러' 출정식을 진행했으며,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배우 홍종현, 최희 아나운서 등은 물론 SK텔레콤 이용 고객들도 참석했다.

노트 어워즈에는 SK텔레콤 고객 중 갤럭시노트를 사용하는 우수 고객 10명을 초청해 시상했으며 상품으로 '갤럭시노트 10+ 아우라블루', '갤럭시 버즈', '갤럭시 워치'가 함께 들어있는 '블루 박스'를 증정했다.

노트 어워즈에 선정된 고객은 ▲노트 전기종 이용 고객 2명 ▲노트7부터 9까지 블루 모델 사용 고객 2명 ▲노트10 예약가입 선착순 100명 추첨 고객 2명 ▲노트 어워즈 응모 고객 추첨 2명 ▲노트10으로 5GX에 처음 가입한 고객 2명 등 총 10명이다.

이어 SK텔레콤은 노트10 트레일러 출정식을 진행했다. 노트10 트레일러는 20일부터 서울, 부산 등 전국을 다니며 고객들에게 노트10과 SK텔레콤의 5GX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노트10에 선탑재돼 실감 VR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점프 VR', AR 동물원을 만날 수 있는 '점프 AR', 'LOL 멀티뷰', 'T전화 배경분리' 등 SK텔레콤의 차별화된 5GX 서비스와 다양한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영상 SK텔레콤 MNO 사업부장은 "세계 최초 5G 서비스를 출시한지 5개월이 지나면서 100만 가입자를 앞두고 있다"면서 "5GX 부스트파크와 체험 트레일러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SK텔레콤의 5GX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T, 레드 테마로 행사 개최

SK텔레콤뿐 아니라 KT와 LG유플러스도 갤럭시노트10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통신3사는 갤럭시노트10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20일 개통을 시작했으며 정식 개통은 23일이다. 지난 17일 기준으로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10의 국내 사전판매가 100만건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최종 사전 판매 물량은 총 130만대 이상으로 추정되며, 이는 전작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19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열린 ‘갤럭시 노트10 5G’ 출시 기념 론칭 파티에서 모델들이 KT 전용 ‘아우라 레드’ 색상의 갤럭시 노트10 5G를 보고 있다. [사진=KT]

KT는 지난 19일 서울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사전 예약 고객 100명을 초청해 론칭 파티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KT 전용 색상인 레드에 맞춰 'Red on me(나를 레드로 물들이다)'라는 테마로 열렸다. ▲갤럭시노트10 5G, ▲Red 포인트 메이크업 서비스, ▲포토존, ▲베스트 드레서 시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가수 강다니엘이 참석했다.

이날 추첨을 통해 경품 1등에 당첨된 고객 문혜영(대구 달서구)씨는 "KT의 전용 색상인 레드 색상에 매료돼 KT 사전예약을 했는데 경품 1등에 당첨돼 정말 기쁘다"며 "특히 KT의 5G 프리미엄 가족결합 프로모션, 슈퍼체인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해 알차게 사용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LGU+, S펜 사인회 진행

LG유플러스는 20일 오전 서울 종각역직영점에서 'U+갤럭시 노트 어워즈'와 '이색S펜 사인회'를 진행했다.

‘U+갤럭시 노트 어워즈’는 기존 갤럭시 노트 시리즈 이용객 5명과 신규 고객 5명, 총 10명을 초청해 감사패를 증정하는 행사로 ▲갤럭시 노트1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 1명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5번 이상 구매한 고객 3명 ▲U+멤버십 각종 프로모션 최다 응모고객 1명까지 총 5명에게 갤노트10 신규 단말을 증정했다. 또 행사가 진행되는 ▲종각역직영점 예약가입 고객 5명에게는 삼성전자의 최신 태블릿 ‘갤럭시 탭S5e’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화 '기생충'에서 부잣집 딸 역할로 나온 배우 정지소와 함께하는 '이색 S펜 사인회'도 열렸다. 사인회는 현장에 있는 포토존에서 개인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 위에 배우 정지소가 갤노트10 S펜으로 사인을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배우 정지소와 LG유플러스 갤럭시 노트 어워즈 수상자들이 셀카를 찍은 후 사진에 사인을 받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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