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비대면 협업 툴에 대한 이용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지원 바우처사업을 통해 네이버 소프트웨어를 구매한 중소‧벤처기업 고객의 과반이 지속적으로 이를 사용하고 싶어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클라우드는 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로 네이버웍스, 워크플레이스를 구매한 고객 95% 이상이 해당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지속적으로 이용할 의향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22일 밝혔다.
네이버웍스는 메신저·화상회의 등 비대면 협업 기능, 워크플레이스는 전자결재·인사·회계 등 기업정보 시스템을 통합 제공한다.
네이버클라우드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다양한 기능과 편리한 구성, 서비스 안정성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구체적으로 "생각보다 사용이 더 편리해 꾸준히 사용 예정", "타사 대비 안정성이 우수하고 고객 응대가 전문적"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네이버클라우드 서비스를 구매한 이유에 대해서는 ▲필요 기능 완비(46.1%) ▲친숙한 서비스 UI/UX(40.2%) ▲서비스 신뢰성(35.3%)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오픈 마켓 'K-비대면바우처플랫폼'에서 소프트웨어를 판매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은 이 곳에서 정부 지원 바우처를 통해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바우처는 구매 비용의 90%인 최대 360만원까지 지원한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이번 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참여해 선보인 혜택이 고객 니즈에 부응해 큰 호응을 얻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비대면 업무 환경을 원활히 구축하고 성장을 거듭할 수 있도록 지속적 업데이트를 통한 글로벌 탑 수준의 협업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클라우드는 증가하는 비대면 업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네이버웍스와 워크플레이스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