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업들의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국내최대 검색포털 네이버가 적극적인 채용에 나선다.
네이버는 글로벌 도전을 본격화 하기 위해 올해 900여 명의 개발자를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네이버는 연 1회 실시하던 신입 공개채용을 상 하반기 연 2회로 확대한다. 내달부터 상반기 공채에 들어갈 예정이다.
네이버는 컴퓨터공학 전공자뿐만 아니라 비전공자를 위한 별도의 개발자 육성 채용 트랙도 신설할 계획이다.
매월 1~10일 경력자를 뽑는 '월간 영입' 프로그램을 신설해 매달 정기적으로 경력 사원을 모집한다. 첫 경력 사원 모집은 내달 1일부터 시작한다.
오는 7월에 입사 예정인 상반기 신입 개발자 공채는 내달 2일부터 12일까지 네이버 채용 홈페이지에서 모집을 실시한다. 12월에 입사하는 하반기 공채는 9월에 모집을 실시한다. 채용 인원은 각 000명이다.
네이버 황순배 채용담당 책임리더는 "정기적인 공채 채용 기회를 늘려 수시 채용의 예측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될성부른 인재를 직접 육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다양한 인재들이 개발자로 커 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