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증서'의 사용 범위가 교육 분야로 확대된다.
네이버는 총 5개 사이버대학교에서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수강 신청, 강의 수강, 시험 응시 등 본인 확인이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학교는 ▲서울사이버대 ▲경희사이버대 ▲세종사이버대 ▲건양사이버대 ▲글로벌사이버대학이다. 추후 사이버한국외국어대와 한국복지사이버대학교에도 도입할 예정이다.
5개 사이버대학교 재학생들은 네이버 인증서 로그인을 통해 공동인증서 발급, 인증서 갱신 없이 다양한 교내 온라인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인증서가 매년 갱신하거나 비용을 지불해야 했던 교내 인증서를 대신하는 셈이다.
네이버는 연내 사이버대학교와의 협의를 통해 ▲오프라인 캠퍼스 시설 출입을 위한 모바일 학생증 서비스 ▲네이버 전자문서를 통한 전형료, 입학금, 등록금 납부 기간 알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경수 네이버 리더는 "교육 분야에서 네이버 인증서를 적극 알리고 재학생들의 본인인증 로그인을 위한 비용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며 "누적 가입자 500만명을 돌파한 네이버 인증서 사용처를 확대해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