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중·소상공인(SME)을 위해 결제 수수료 지원 기간을 두달 더 연장키로 했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네이버주문'과 '미용실네일샵·네이버페이 매장결제'의 결제수수료 전액 지원책을 오는 6월까지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네이버주문은 고객이 매장 방문 전 네이버 앱을 통해 미리 음식 주문·결제를 끝내고 포장된 음식을 가져갈 수 있는 서비스다.
미용실·네일샵 네이버페이 매장결제는 디자이너가 시술 중 남는 시간에 고객에게 시술 정보, 결제 요청서를 전달할 수 있는 결제 기능이다.
네이버는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던 지난해 4월부터 그해 말까지 비대면 결제 서비스 2종의 결제수수료를 전액 지원키로 했다. 다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올해 3월까지 지원 기간을 한차례 연장했고, 이번에는 6월로 총 두 차례 연장했다.
네이버주문을 담당하는 신응주 리더는 "이번 결제 수수료 지원책 연장이 코로나19기간 오프라인 SME의 사업적 부담 경감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SME와 사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 역시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이번 결제수수료 지원책이 끝난 이후에도 네이버주문을 처음 도입한 SME에게 첫 6개월간의 결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