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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미르4 성과 가시화…'코인 거래 급증'

  • 2021.11.03(수) 09:55

3Q 영업이익 174억 전년대비 흑자전환
위믹스 9월 거래금액 2900만달러로 급증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게임 '미르4'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올 3분기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급격히 개선됐다.

미르4는 올 8월 글로벌 서비스에 힘입어 최고동시접속자수가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아울러 이 게임에 도입한 코인 거래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이드는 주력인 게임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하는 데 역량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올 3분기 연결 매출이 633억원으로 전기(689억원)에 비해선 56억원 가량 빠졌으나 전년동기(237억원)에 비해선 두배 이상 급증했다고 3일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은 174억원으로 전기(269억원)에 비해선 35%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96억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순이익은 179억원으로 전분기(186억원)에 비해 3% 줄었으나 전년동기 115억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미르4의 글로벌 흥행 성과는 가시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위메이드가 미르4 등에 도입한 코인 '위믹스'의 9월 거래금액은 전월(19만달러)보다 급증한 2900만달러를 기록했다. MAU(월간이용자)는 9월 기준 2만8102명으로 전월(2631명)에 비해 10배 이상 급증했다. 

미르4 게임 자체의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 이 게임의 9월 MAU는 204만명으로 전월 60만명보다 3배 이상 급증했다. 최고동시접속자(PCU)는 10월27일에 1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3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주력인 모바일은 미르4의 국내 매출 안정화에 따라 전분기보다 7% 감소한 389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미르4의 글로벌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전년동기에 비해선 4배 이상 급증했다.

라이선스 매출은 기존 라이선스 게임 매출 감소 등으로 전분기에 비해 8% 줄어든 185억원에 그쳤다. 전년동기에 비해선 85% 급증한 수치다. 

위메이드는 올 3분기 실적발표부터 가상자산 거래소 '위믹스 덱스(WEMIX DEX)'에서 발생하는 플랫폼 수수료를 새로운 매출원으로 분류해 제시하기로 했다. 3분기 관련 매출은 5억원이다. 

위믹스 덱스는 위메이드가 올 2월에 문을 연 자체 가상자산 거래소다. 이곳에선 미르4를 비롯한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들 내에서 획득한 재화를 위믹스 코인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한 수수료를 수익원으로 한다.

회사측은 "위믹스 덱스의 플랫폼화에 집중화할 계획이고 플랫폼이 성장하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주기 위해 별도의 매출로 분류했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내년 1분기에 또 다른 신작 '미르M'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룽투코리아와 NT게임즈에서 ‘열혈강호’, ‘갤럭시토네이도’를, 계열회사 위메이드플러스는 캐주얼 게임 ‘아쿠아토네이도’, ‘피싱토네이도’ 등 다수의 블록체인 게임을 내년 1분기 출시로 준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위메이드는 내년 말까지 위믹스를 기축통화로 하는 블록체인 게임 100개를 출시할 예정이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미르4>는 거대한 글로벌 성공을 이뤄냈고, 그 성장은 현재진행형이다”며 “위메이드는 이러한 미증유(未曾有)의 성공을 하나의 게임에서 끝내지 않고, 글로벌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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