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이 고객 중심의 조직문화를 강화하고 지역 밀착사업에 주력한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는 2일 열린 비대면 시무식에서 "2023년은 LG헬로비전의 새로운 성장 로드맵을 그려가야 할 때"라며 "고객의 홈 라이프를 윤택하게 만들고 지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2022 LG헬로비전 성과 베스트5'가 소개됐다. △홈사업 질적 성장기반 확보(프리미엄 방송 및 인터넷 결합 가입 확대) △디지털 채널 고객경험 혁신 △지역채널 시청자층 확대(오리지널 콘텐츠 및 지역 밀착 선거방송 활약) △든든한 지역경제 조력자로 거듭난 지역채널 커머스 △지역 특화사업 성장 가능성 확인(지역 B2G 사업 등)이 집중 조명됐다.
송 대표는 "지난해는 고객 중심의 전사적 체질 개선으로 홈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회복하고, 알뜰폰·렌탈 사업의 성장을 이끄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특히 지역채널 커머스와 지역 특화사업을 필두로 지역 중심의 차별화된 케이블TV 성장 기회를 확인한 뜻깊은 한 해였다"고 했다.
올해 중점과제로는 △양질의 케이블TV 가입자 확대 △고객 중심 디지털 채널 강화 △알뜰폰 eSIM 서비스 강화 △지역채널 지역 전문매체 도약 △커머스 사업 본격 육성 △성장성 높은 지역사업 대형화 등을 꼽았다.
그는 "향후 5~10년 뒤를 계획하기 어려운 시장 변화 속에서 고객을 제대로 알고 더 빠르게 다가가는 유연함과 적극성이 핵심 승부처로 떠올랐다"며 "지난 3년간 고객 경험 혁신의 기초체력을 다졌다면 새해에는 고객가치를 위해 거침없이 제안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체질화해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