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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글로벌 ERP 시장 1위 SAP와 협력

  • 2023.03.14(화) 15:19

한국 기업 최적화된 차세대 ERP 구축·운영

현신균 LG CNS 대표(오른쪽)와 크리스찬 클라인 SAP 최고경영자(CEO)가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LG CNS 제공

LG CNS가 글로벌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SAP와 손잡고 한국 기업의 디지털전환(DX)을 돕는다.

LG CNS는 지난 10일 독일 발도르프 SAP 본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SAP의 ERP 솔루션 'S/4HANA'를 활용해 한국 기업에 최적화된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에 협력하고,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차세대 ERP는 재무·구매·생산·영업 등 기업의 모든 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인 ERP에서 한 단계 진화한 개념이다. 이를 적용하면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일부 기능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별도 조치를 취할 수 있어 빠른 장애 복구가 가능하다.

LG CNS는 한국 기업의 ERP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혁신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ERP에 △AM(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 신기술을 결합할 방침이다.

양사는 S/4HANA를 활용한 사업 협업을 한국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양한 산업에서 ER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LG CNS의  ERP 운영 역량과 SAP의 노하우를 결합한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LG CNS가 차세대 ERP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SAP는 한국 시장에서의 고객접점을 확대하는 기회"라며 "이를 토대로 양사 고객들의 DX 혁신 여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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