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크로니클', 스팀 글로벌 매출 5위 달성
컴투스의 소환형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이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의 세계 종합 매출 순위 5위에 올랐다.
지난달 9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크로니클은 초기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3월24일 스팀 글로벌 종합 매출 차트 9위에 올랐고, 이달 3일 또다시 10위권에 진입한 뒤 6일에는 5위에 오르며 출시 이후 최고 기록을 썼다.
크로니클은 컴투스의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제작한 게임이다. 다양한 소환수를 수집∙조합해 즐기는 다이내믹한 모험과 전투가 특징이다.
글로벌 출시 25일 만에 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크로니클은 프랑스와 벨기에, 태국에서는 1위와 2위를 오가고 있다. 일본에서도 현지 최고 기록인 2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독일, 이탈리아,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11개 지역에서 상위 5위권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크로니클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충분히 입증하고 있다"며 "서머너즈 워에 버금가는 컴투스의 글로벌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 자회사 '엠엔비', 쿵야 레스토랑즈 홈페이지 개설
넷마블의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는 지난 7일 쿵야 지식재산권(IP)의 번외판인 '쿵야 레스토랑즈'의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엠엔비는 소비자·브랜드·미디어에 대한 트렌드 분석(센싱)을 바탕으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제공하고 IP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는 넷마블의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다.
이번에 신설된 홈페이지는 '쿵야 레스토랑즈'의 세계관, '양파쿵야', '주먹밥쿵야' 등 주요 캐릭터 소개와 더불어 '쿵야 레스토랑즈' 활동 성과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특히 엠엔비가 지난달 10일부터 19일까지 진행했던 백화점 팝업스토어와 카카오톡 이모티콘 출시, 브랜드 협업제품(콜라보굿즈) 제작 등의 결과를 볼 수 있다.
또 쿵야 레스토랑즈 IP 제휴를 희망하는 사업자를 위한 비즈니스 상담 채널도 마련됐다. 상담 채널은 PC와 모바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배민호 엠엔비 대표는 "쿵야 레스토랑즈 IP와 함께 새로운 고객 가치를 만들어 나갈 브랜드를 찾기 위해 보다 편리한 창구를 마련했다"며 "각 사가 보유한 강점을 연결해 MZ세대(1981~2012년생)와 알파세대(2010~2014년생)를 중심으로 고객 경험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콜라보)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우리카드에 인공지능 음성 상담 서비스
LG유플러스가 우리금융그룹 계열 카드사 '우리카드'에 스마트 고객상담 솔루션인 '인공지능(AI)음성봇'을 제공했다.
AI음성봇은 LG유플러스의 AI컨텍센터 솔루션 중 하나로, 인공지능 상담사가 음성으로 고객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양사는 우리카드의 고객센터로 유입되는 자동응답서비스(ARS) 문의를 분석해 단순하면서 빈도가 높은 문의를 중심으로 AI 상담 서비스를 선정했다.
상담 가능한 서비스는 △결제대금 조회 △선결제 △전월 실적 충족 조회 △한도 조회·조정 △입금내역 확인 △비밀번호 등록·변경 △한도상향 △이상거래 징후 안내 등이다. AI상담 외의 업무는 ARS의 메뉴 또는 상담사를 통해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AI음성봇에 음성제어, 음성인식(STT), 음성합성(TTS), 자연어처리 등의 AI 기술을 적용했다. 또 고객센터 말뭉치(일정 규모 이상의 크기를 갖춘 다양하고 균형잡힌 자료 집합체), 전국 사투리 억양 지원 등 언어모델 역량과 우리카드 고객의 실제 상담 내용을 기반으로 음성 인식률과 응대율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우리카드와 AI음성봇 상담 대상 서비스를 확대하고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구성철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서비스가 급증함과 동시에 AI 서비스 역량이 반영된 디지털 채널이 기업 생존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고객 중심 사고를 기반으로 AI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뿐 아니라,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의 서비스 경쟁력 향상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쏘카, 연 단위 차량 대여 '신차장기플랜' 출시
쏘카는 연 단위로 신차를 빌릴 수 있는 '신차장기플랜'을 출시했다.
이달 기준 신차장기플랜을 통해 빌릴 수 있는 차량은 △더 2023 모닝(프레스티지 트림) △더 뉴 기아 레이(프레스티지) △더 뉴 셀토스(트렌디) △디 올 뉴 코나(모던) △더 뉴 아반떼(스마트) 총 5종이다. 제공되는 차량은 모두 흰색이다. 기존 쏘카 차량에 장착된 2채널 블랙박스, 전·후·측면 틴팅(자외선 차단 등의 기능을 하는 차량 특수 필름), 하이패스 기능 등은 무료로 제공된다.
쏘카 관계자는 "신차장기플랜은 보통 장기렌터카에서 제공하는 2~4년 사이의 구속력이 큰 장기간 계약보다 짧은 계약을 선호하면서 신차를 경험하고 싶은 고객을 위한 상품"이라며 "신차장기플랜의 월 대여료는 일반 장기렌터카 2년 계약 시 지불하는 비용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됐다"고 말했다.
박미선 쏘카 넥스트본부장은 "신차장기플랜은 초기 비용 부담이 없고 월 대여료에 정비와 보험료 같은 차량 유지비가 포함된 장기렌터카의 장점에 유연한 계약조건을 적용한 상품"이라며 "장기렌터카 시장에서도 개인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만큼 다양해지는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