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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태국 통신사 손잡고 현지 공략

  • 2023.06.07(수) 17:26

"5G 이용자 활용해 시장 확대"

아프리카TV가 태국 최대 통신사 트루와 태국·동남아시아 시장 확장과 현지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이미지=아프리카TV 제공

아프리카TV가 태국 통신사와 손잡고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아프리카TV는 태국 통신사 '트루'(True Corporation Public Limited Company)와 태국·동남아시아 시장 확장·현지화를 골자로 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트루는 유선 인터넷과 케이블TV, 5세대(5G) 이통통신 서비스, 인터넷TV(IPTV), 온라인 게임 등을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태국의 주요 통신사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프리카TV는 트루의 5G·네트워크 사용자 기반을 활용해 태국 시장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나아가 태국 현지 BJ(1인 미디어 진행자)를 발굴하고 자유롭게 방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태국 현지 휴대전화 심카드(SIM·가입자식별모듈)인 '트루 5G e스포츠 심카드'도 출시해 데이터와 아프리카TV 라이브 스트리밍, 주문형비디오(VOD)를 광고 없이 시청할 수 있는 아이템을 제공하는 사업도 벌일 예정이다.

최영우 아프리카TV 글로벌비즈니스본부장은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스트리머 저변 확대를 통한 스트리밍 생태계를 강화하고 e스포츠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아프리카TV 콘텐츠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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