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10일 전략기획실 실장으로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을 임명했다.
임주현 전략기획실 실장은 송영숙 회장의 장녀이자 둘째로, 한미사이언스의 지분 6.8%를 보유하고 있다. 또 임 실장은 한미약품 사장을 겸직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글로벌사업본부와 연구개발(R&D)센터, 경영관리본부, 커뮤니케이션팀 등을 총괄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그룹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50년의 전략을 짜고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강력한 경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인사"라며 "송영숙 회장의 리더십과 임주현 사장의 기획을 기반으로 혁신신약 R&D, 글로벌 비즈니스, 디지털헬스케어 등 전체 그룹사 차원의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