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은 거래 탭에 자주 사용하는 주문 조건을 모아두고 선택 한 번으로 주문할 수 있는 '빠른 주문' 기능을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코인원은 고객들이 자주 사용하는 주문 유형을 분석해 △시장가 전액 매수 △시장가 전량 매도 △지정가 전액 매수 △지정가 전량 매도 △평단가 도달 시 전량 매도 △주문 취소 등 6가지 조건을 설정했다. 조건을 설정해두면 거래할 때마다 주문 방식, 수량, 금액 등을 세팅할 필요 없이 곧바로 주문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또한 코인원 앱(App) 호가 탭에 '주문' 기능이 추가됐다. 원하는 호가를 터치하면 하단에 주문 패드가 생성돼 해당 호가로 가상자산을 사고팔 수 있다.
코인원은 올해 상반기 '코인원 3.0'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점유율 확대를 위한 시스템 편의성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달 가상자산 거래에 필수적인 기능만 구현한 '간편거래' 서비스에 이어 '빠른 주문' 기능을 추가하면서 고객이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한다.
코인원 차명훈 대표는 "이번 빠른 주문과 앱 호가창 주문 기능과 같이 코인원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거래 기능을 다양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