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의 유임을 결정했다.
송 대표는 2019년 LG헬로비전 대표이사로 선임돼 5년째 회사를 이끌고 있다. 그는 모회사인 LG유플러스 홈·미디어 부문장, LG헬로비전 인수추진단장을 거쳤다.
송 대표는 올해 '홈 사업'과 '지역 성장 사업'을 양대축으로 삼아 체질개선을 진행했다. 그는 "대내외적인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인 만큼, 고객가치 혁신을 통한 정공법으로 위기돌파에 나서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구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LG헬로비전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조직 안정과 사업 내실화를 위해 송 대표 연임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송 대표는 방송사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성 회복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