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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송구영 "유료방송 경영난 가중…차별적 성장 필요"

  • 2025.01.10(금) 13:53

신년 타운홀 미팅서 임직원에 당부
"올해 질적 개선·경영 효율화 집중"

송 대표는 지난 9일 서울시 마포 상암 본사에서 '2025 신년 타운홀 미팅'을 열고 발표하고 있다./사진=LG헬로비전 제공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가 유료방송 시장 위기를 돌파하자는 메시지를 냈다. 이를 위해 올해는 질적 개선과 경영 효율화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송 대표는 지난 9일 서울시 마포 상암 본사에서 '2025 신년 타운홀 미팅'을 열고 "새해에도 유료방송 시장을 둘러싼 경영환경의 어려움은 가중될 전망"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기본과 내실에 충실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 일환으로 "올해는 질적 개선과 경영 효율화에 집중하는 한편 홈과 미래 사업에서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사업 전 영역에서 고객경험 개선과 일하는 방식의 혁신 노력을 이어가자"고 임직원에 당부했다. 

또한 "어려운 상황일수록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가장 중요한 목표에 집중하고 체계적인 관리로 성과를 창출하는 강한 실행력을 발휘해달라"며 실행력을 높이며 일하는 방식을 강조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는 송 대표의 신년인사와 함께 올해 전략방향을 다뤘다. 또한 경영진과 직원 간 질의응답을 진행해 경영 방향성을 공유했다. 

송 대표는 신년인사에서 "지난 한 해는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렌탈과 교육 등 신사업이 성장하며 의미 있는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며 "서비스 전반에 걸쳐 차별적 고객가치 구현에 힘써준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에는 이용자 중심 조직문화로 차별적 성장을 이어갈 것을 주문했다. 그는 "이용자 경험 개선에 집중하고 강한 실행력으로 성과를 창출하며 사업 전반에 걸쳐 도전과 변화를 거듭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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