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이 청소년들에게 탄소중립의 소중함을 알리는 기후동행학교를 연다.
LG헬로비전은 서울에너지드림센터, 국제아동권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아동이 만드는 기후동행학교'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연말까지 서울시 내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론과 실습의 적절한 조합으로 구성했다. 먼저 이론 교육에서는 100년간 아동권리의 변화, 신문기사로 알아보는 기후위기 탐구, 세계지도로 알아보는 세계의 기후위기, 비정부기구 만들고 기후행동 선언하기 등을 다룬다.
아울러 제로에너지 건축물을 직접 설계하고 모형을 만들어볼 수 있는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지속가능한 환경에 대한 공감대를 끌어내기 위해 에너지 절약과 재생에너지를 통한 탄소배출을 쉽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LG헬로비전을 비롯한 세 기관은 이번 프로그램 이외에도 협약을 맺고 △서울시 아동 대상 환경인식 교육 △기후위기와 아동권리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체험 프로그램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 지역 중학생들에게 탄소배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임성원 LG헬로비전 상무는 "LG헬로비전은 서울시 학생들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환경보호에 동참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