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업비트 '코인 모으기' 누적 투자액 600억 돌파

  • 2025.01.17(금) 09:08

적립식 자동투자 이용자 8만6000명 넘겨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코인 모으기' 상품의 누적 투자액이 출시 5개월만에 6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코인 모으기는 적립식 자동 투자 서비스로 이용자들은 원하는 가상자산을 선택하고 매일·매주·매월 등 정기 자동 주문을 만들 수 있다. 이 방법은 단기 투자에 따른 변동성 위험을 줄이고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종목에서 이익을 낼 수 있다.

이 서비스 이용자는 현재 8만6000명을 돌파했으며 하루 평균 설정액도 약 12억원으로 늘었다. 서비스가 개시된 지난 8월 13일부터 리플(XRP)을 매일 사 모았다면 현재 332.41%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두나무는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코인 모으기로 투자할 수 있는 가상자산을 추가하고 기능을 껐다 켤 수 있는 '일시 정지 후 재개' 기능도 적용했다. 다만 주문 최대 금액 제한을 둬 한 개 주문당 최대 100만원까지 가능하며 가상자산당 최대 주문 가능 금액은 300만원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친 가상자산 행보 등으로 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와중에 높은 변동성에 대응하려는 투자자들이 늘면서 코인 모으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