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게임산업협회 수장이 10년만에 교체된다. 2015년부터 5연임에 성공한 강신철 협회장이 물러나고 조영기 전 넷마블 대표가 신임 협회장을 맡는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20일 서울 강남구 협회 대회의에서 제21차 정기총회를 열고 협회장 선출 안건을 다뤘다.
협회는 의결 절차를 거쳐 조 전 대표를 신임 협회장으로 추대했다. 임기는 오는 4월 10일부터다.
신임 조 협회장은 연세대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CJIG(CJ인터넷게임즈)와 CJ ENM 게임산업부문(넷마블) 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날 총회에는 네오위즈, 넥슨코리아,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엔씨소프트, NHN, 웹젠,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크래프톤, 펄어비스, 엑스엘게임즈, 모리사와코리아, 원스토어 등 회원사 관계자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