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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AI "패션·미디어·콘텐츠로 확장"

  • 2025.03.11(화) 14:14

MWC 첫 참가해 AI 기술 공개하고 '자신감'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AI) 분야 자회사인 '엔씨 AI'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패션, 미디어, 콘텐츠 사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엔씨 AI는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처음 참가해 '아바타시프트'를 공개했다. 아바타시프트는 사진을 통한 아바타 생성, 감정 연기가 가능한 AI 음성합성(TTS), 음성 기반 얼굴 애니메이션 생성을 결합한 기술이다. AI를 활용해 사람의 목소리와 얼굴을 바탕으로 한 아바타를 생성하고, 감정을 표현하게 할 수 있다.

엔씨 AI가 마련한 부스에는 약 1000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엔씨 AI는 이번 MWC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패션, 미디어, 콘텐츠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와 함께 AI를 활용한 맞춤형 솔루션을 다양한 산업군에 제공하며 S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 기반 비즈니스 모델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연수 엔씨 AI 대표는 "MWC에서 최신 AI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기업과 의미 있는 논의를 나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통해 산업 전반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할 수 있는 혁신적인 AI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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