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인디게임 퍼블리싱에 팔을 걷어 부쳤다. 과거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낸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국내 인디게임 지원에 나섰다.
2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는 올해 하반기 '안녕서울: 이태원편', '셰이프 오브 드림즈(Shape of Dreams)', '킬 더 섀도우(Kill the Shadow)' 등 인디게임 3종을 내놓는다. 모두 외부 개발사가 개발 중인 게임으로 네오위즈는 퍼블리싱을 맡는다.
앞서 인디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퍼블리싱해 흥행시킨 사례가 있는 만큼 이들 작품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지난 2021년 네오위즈가 퍼블리싱한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Skul: The Hero Slayer)'는 2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고 2023년 '산나비'는 14억원이 넘는 굿즈 크라우드펀딩을 기록할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퍼블리싱 하는 셰이프 오브 드림즈의 경우 정식 출시 전임에도 스팀 데모 버전에 대한 긍정 리뷰가 전체의 95%에 달할 만큼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열린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는 최다 플레이 게임 톱10을 기록하기도 했다. 리자드 스무디가 개발 중인 이 게임은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MOBA) 시스템에 로그라이크 액션을 결합한 게임이다.
퍼블리싱 외에 네오위즈는 인디게임 창작 생태계 육성에도 적극적이다. 그간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개발사들을 위해 '방구석 인디게임쇼' 등을 열었고 올해는 스토리에 중점을 둔 인디게임 개발 공모전 '네오위즈 퀘스트'를 진행 중이다. 단순 작품 발굴에서 나아가 스토리 기반의 지식재산권(IP)을 육성하고 인디게임 창작자와 팬덤 간의 접점 확대 등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게임의 새로운 미래는 탄탄한 세계관, 독창적인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 그리고 이에 열광하는 팬덤 등 내러티브가 가진 힘에서 시작될 것"이라며 "네오위즈 퀘스트를 통해 더 많은 창작자들이 내러티브 중심의 인디게임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 새로운 인디게임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