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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일정공유 플랫폼 '타임트리'에 206억 투자

  • 2025.09.08(월) 11:22

6700만 이용자 보유 일본 스타트업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박차진 타임트리 대표이사가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투자 계약·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일본의 일정공유 플랫폼 기업인 타임트리와 지난 5일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22억엔(약 206억원)을 투자한다고 8일 밝혔다.

2014년 설립된 스타트업 타임트리는 동명의 일정 플랫폼 앱(App)인 '타임트리' 운영사다. 이 앱은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타임트리 투자를 통해 한국에서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하고 일본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도 타임트리에 적용한다. SK텔레콤이 AI 에이전트 기술을 해외 서비스에 적용하는 첫 사례로 이번 적용 기술의 핵심은 지난달 에이닷에서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다. 이 기술은 AI 에이전트가 이용자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이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한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은 "타임트리와의 협력은 SK텔레콤이 AI 에이전트 기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한국과 일본 양국의 AI 에이전트 생태계 확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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