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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에이닷' 월간 이용자 1000만 돌파

  • 2025.10.21(화) 09:18

1년새 배 증가…전화·티맵 등 적용 확대 주효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의 월간 활성이용자수가 지난 9월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의 월간 활성이용자수(MAU)가 지난 9월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550만명을 기록한 지 1년 만에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에이닷 MAU는 앱·웹 450만과 전화·B tv·티맵 등 서비스 내 에이닷 기능 이용자 550만을 합산한 수치다.

SK텔레콤은 에이닷의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외부 플랫폼에 적용했다. 지난 6월에는 '노트'와 '브리핑' 서비스를 베타 버전으로 출시해 활용 폭을 넓혔으며, 서비스 출시 직후 한 달 만에 에이닷의 실사용자가 100만명 가량 늘었다.

8월에는 '4.0 업데이트'를 통해 에이닷에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적용했다. 이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 기록과 대화 맥락을 기반으로 요청을 재해석해 목표를 설정하고 작업을 계획·실행하는 최신 AI 기법이다.

SK텔레콤은 에이닷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기반으로 에이닷 전화를 고도화했다. 또 B tv와 티맵(TMAP) 등 고객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플랫폼에 에이닷을 탑재했다.

SK텔레콤은 에이닷의 AI 생태계 확장을 위해 △내부 서비스 고도화 △외부 플랫폼 적용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김용훈 SKT 에이닷사업부장은 "에이닷이 다양한 접점에서 고객에게 호평받으며 MAU 1000만을 돌파한 것은 에이닷이 온 국민의 AI 서비스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모든 순간에 에이닷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AI 생태계 확장과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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