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새 사령탑에 김대환 삼성생명 부사장이 내정됐다.
21일 삼성카드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원기찬 대표이사 사장 후임으로 김대환 현 삼성생명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김대환 부사장은 1963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삼성생명에서 마케팅전략그룹 담당임원과 경영혁신그룹장, CFO(최고재무책임자) 등을 거쳐 현재 경영지원실장직을 맡고 있다.
삼성카드는 "디지털 혁신으로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리드해온 원기찬 사장에 이어 김대환 부사장이 참신한 전략과 과감한 혁신으로 회사의 디지털 변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환 부사장의 사장 선임은 올 3월 중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삼성카드 최대주주는 지분 71.86%를 보유하고 있는 삼성생명이다. 삼성카드는 조만간 부사장 이하 임원인사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