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미사 강변도시 A18·19블록에 공급하는 공공분양 2276가구에 대해 오는 10일부터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사전예약 당첨자분 1174가구를 뺀 1102가구가 본청약 신규물량이다.
이번 공급분은 A18블록에서 전용면적 74㎡ 458가구(본청약 222가구) 84㎡ 997가구(491가구), A19블록 74㎡ 249가구(113가구), 84㎡ 572가구(276)가구로 이뤄졌다. 입주자모집공고일인 이날 현재 서울, 인천 및 경기도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자가 1순위 공급 대상이다.
분양가는 3.3㎡ 당 970만원선으로 주변 시세 대비 80% 수준이라는 게 LH 설명이다. 이번 공급분 모두 연내 계약하면 입주 후 5년간 양도소득세가 전액 감면된다.
미사 강변도시는 서울 강동구와 접해 있으며 잠실에서 차로 10분 거리다. 지구내 지하철 5호선 연장이 예정돼 있다. 강일·상일IC가 가깝고 올림픽대로, 경춘고속도로 미사IC로 통하기 쉽다.
청약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사전예약 당첨자, 특별공급, 일반공급 등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일반분양 1순위 청약은 12일이다. 사이버 홍보관(misa2013.LH.or.kr)에서 견본주택을 볼 수 있다. 문의: LH 콜센터(1600-1004)
[▲미사 강변도시 위치도(자료: 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