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투자수익률, 오피스>채권>예금>주식>아파트 순

  • 2014.03.12(수) 13:53

오피스 빌딩 5.30%, 매장용 빌딩 5.18%

지난해 오피스·상가 등 상업용 부동산 투자수익률이 5%대를 기록, 전년보다 소폭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채권·예금·주식 등 금융상품보다는 월등히 높았다.

 

상업용 부동산의 투자수익률은 10년 만에 절반 수준으로 추락했다. 지난 2003년만 해도 10%를 웃돌았으나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큰 폭으로 꺾였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전국 소재 상업용 부동산(오피스 빌딩 824동, 매장용 빌딩 2331동)에 대한 투자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오피스 빌딩은 5.30%, 매장용 빌딩은 5.18%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오피스빌딩은 전년 대비 0.25%포인트, 매장용 빌딩은 0.07%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이는 실물경기 악화로 수요가 부진한데 따른 것이다. 경기는 작년 하반기부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수익률은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는 오피스 빌딩과 매장용 빌딩의 수익률은 같은 기간 채권(국고채 2.79%, 회사채 3.19%), 예금(정기예금 2.73%, CD 2.72%), 주식(0.73%)보다 상대적으로 높다고 설명했다. 아파트(0.31%)보다는 훨씬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오피스 빌딩은 서울·울산이 6% 이상을 기록한 반면 광주·대전·충남·충북 등은 3% 이하의 수익률을 보여 지역별로 큰 편차를 보였다. 매장용 빌딩은 부산·울산·충북이 6%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대전이 3.44%로 가장 낮았다.

 

한편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의 공급이 증가하면서 공실률이 높아졌다. 오피스 빌딩의 공실률(전국기준)은 10.7%로 전년 대비(8개 시도 기준) 1.8%포인트 증가했고 매장용 빌딩은 10.2%로 1%포인트 늘었다.

 

*투자수익률 = 소득수익률+자본수익률
소득수익률 = 순영업소득(임대료 등 수입 - 영업경비) / 기초자산가액
자본수익률 = 자산가격변동액 / 기초자산가액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
  • 오늘의 운세
  • 오늘의 투자운
  • 정통 사주
  • 고민 구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