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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1Q 영업익 191억..3분기만에 흑자전환

  • 2014.04.23(수) 18:18

현대산업개발이 3분기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영업이익 191억44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291억8700만원에 비해 34.4% 줄어든 것이지만 2개 분기동안 이어진 적자에서 벗어난 것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작년 3분기 197억원, 4분기에는 183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작년 한해 영업손실은 1479억원으로 상장 건설사 가운데 3번재로 적자규모가 컸다. 주택사업 부진에 금융감독당국의 회계감리 강화로 4분기 장부에 잠재손실을 대거 반영한 게 원인이었다.

 

현대산업개발은 관계자는 이번 실적에 대해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부동산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올들어서는 미분양이 빠르게 소진되고 신규 분양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며 "최근 본격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현급 유입도 활발해진 만큼 향후 사업도 원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 회사의 1분기 매출액은 9639억22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8% 늘어났다. 순이익은 69억100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3% 줄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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