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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임대주택 계약금 걱정 마세요!

  • 2014.05.07(수) 08:09

SH공사 임대주택에 당첨된 세입자는 계약금 마련 부담을 덜게 된다.
 
서울시는 이달 중에 최대 5000만원까지 연리 2%로 계약금을 대출해 주는 상품을 우리은행을 통해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임대주택에 당첨됐지만 계약금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세입자를 위해 마련됐다. 임대주택 당첨자 중에는 기존 전세기간이 끝나지 않아 목돈 마련이 어려운 세입자가 상당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득에 관계없이 계약금의 90%(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해 준다. 임대아파트 계약금이 4000만원이라면 3600만원까지, 7000만원인 경우 5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 대출금은 잔금납부일 다음날까지 갚아야 한다.


대출을 받을 때 내야하는 보증보험료와 중도상환수수료, 질권설정료와 인지세는 모두 면제된다.


대출을 원하는 세입자는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에 문의(02-2133-1200~1208)해 자격 여부를 확인한 뒤 대출신청 서류 등을 작성해 SH공사와 우리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는 2% 금리로 최대 1억8000만원까지 보증금을 대출해 주는 상품도 운영중이다. 대출 대상은 ▲계약기간 종료시점에 쌍방간 이사 시점이 맞지 않는 경우 ▲계약기간이 만료됐지만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경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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