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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올해 1만3581가구·2069실 공급

  • 2015.02.11(수) 18:41

서울 재건축·재개발 9개 단지 6391가구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주택 1만3581가구와 오피스텔 2069실을 신규 공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의 올해 주택 공급물량은 아파트 1만3051가구, 주상복합 533가구로 이뤄진다. 주택 가운데 조합원 분양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 분은 8649가구다. 

 

서울에서 공급할 9개 단지 6391가구는 모두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이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 479번지 일대에 9510가구 규모의 단지를 조성하는 가락시영 재건축사업이 대표적이다.

 

이 사업은 현대산업개발 주도로 삼성물산, 현대건설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진행한다. 현대산업개발 지분은 30%이며 이에 해당하는 조합원 물량 1963가구와 일반분양 490가구를 각각 이달과 오는 5월 공급할 계획이다.

 

가락시영을 제외한 망원1구역과 면목3구역 등 재건축 사업 7개 단지 분양은 하반기에 몰려있다. 고덕4단지와 남가좌1구역에선 각각 250가구, 620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홍제2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선 조합원과 일반에게 각각 351가구, 36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이 회사가 수원 권선구 권선동 일대를 민간도시개발 사업으로 개발한 '수원 아이파크 시티'에서 주상복합인 ‘수원 아이파크 시티 5차’ 553가구를 오는 5월 분양한다. 아이파크 시티에서는 작년 4차까지 총 6108가구가 공급됐다.

 

지방에선 울산과 군산, 속초, 거제 등 4개 단지에서 2921가구를 공급한다. 울산에서는 지역주택조합 사업 시공에도 나선다. 오피스텔로는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 319실, '경기 광교 엘포트 아이파크' 1750실을 조만간 분양할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지난달 올 첫 분양 물량인 천안 백석 3차 아이파크가 높은 청약경쟁률을 거둔 뒤 100% 계약을 앞두고 있다"며 "시장 수급상황을 분석해 수요 맞춤형 전략을 통해 주택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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