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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올해도 연말연시는 '해외현장'

  • 2015.12.31(목) 13:07

이라크 쿠르드 현장 방문.. 오지현장 챙기며 새해 구상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올해도 해외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직접 챙긴다.

 

쌍용건설은 김석준 회장이 지난 30일부터 2016년 1월2일까지 이라크 쿠르드 오지 현장을 방문한다고 31일 밝혔다. 김 회장은 이곳에서 직원들과 연말연시를 함께 보내고 귀국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지난 1983년 쌍용건설 사장으로 취임한 후 매년 해외 오지 현장을 찾고 있다. 해외에서 고생하는 직원들과 연말연시를 함께 하는 것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는 게 김 회장의 신념이다.

 

이번에 방문하는 쿠르드 정수장은 쌍용건설이 2009년 2억 달러에 단독 수주한 사업이다. 하루 수처리 규모가 10만㎡인 정수장과 하랍자(Halabja) 및 술래마니아(Sulaymaniyah) 지역에 총 416km 길이의 상수도관을 설치하는 공사다.

 

한편 쌍용건설은 올초 세계적인 국부펀드인 두바이투자청을 최대주주로 맞이한 이후, 최근 16억 달러 규모의 고급건축 3건을 동시에 수주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다.

 

▲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은 지난 6월에도 이라크 쿠르드 현장을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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