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경북 구미 국가산업확장단지 6블록 '구미 확장단지 쌍용 예가 더 파크(The Park)' 분양을 위한 견본주택을 오는 23일 개관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미 확장단지 쌍용 예가 더 파크는 쌍용건설이 2012년 6월 울산(화봉지구 쌍용 예가)에서 분양한 이후 4년만에 내놓는 새 아파트다. 구미 확장단지는 1만600여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로 개발 중이며 지금까지 5200가구가 분양됐다.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15~25층 10개동으로 건립된다. 전용면적 ▲84㎡(A~E형) 631가구 ▲115㎡ 126가구 등 총 757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앞에 약 3만3000㎡ 넓이의 중앙공원이 조성되며 뒤편에는 자연보전녹지인 연봉산이 있다.
단지 내에 야외 캠핑장, 물놀이 시설과 약 800m의 산책로가 조성된다. 지상에 차가 없는 데크식 주차장, 범죄예방 환경설계시스템 셉테드(CPTED) 등 입주민 안전과 편리를 고려한 설계가 적용된다. 지구 내 초교 3곳, 중교 2곳, 고교 2곳 등이 개교 예정이다.
시행사는 지엠P&D다. 분양가는 공급면적 기준 3.3㎡당 평균 700만~750만원으로 예정됐다. 전체 분양대금 중 계약금은 5%씩 2회 분할 납부, 60%인 중도금은 무이자로 융자 받을 수 있다. 견본주택은 구미 신평동 330번지에 마련됐다. 27일 특별공급, 28일 1순위 순으로 청약을 접수한다. 입주는 오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 구미 확장단지 쌍용 예가 더 파크(The Park) 조감도(자료: 쌍용건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