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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쌍용건설, 싱가포르 건설대상서 수상

  • 2016.05.31(화) 16:01

▲ 싱가포르 마리나 해안고속도로(사진: 쌍용건설)

 

현대건설과 쌍용건설이 싱가포르 건설대상에서 각각 2개, 1개 부문의 상을 받았다.

 

현대건설은 싱가포르 건설부가 주관한 '싱가포르 BCA 건설대상 2016'에서 국내 건설사 중 처음으로 품질 우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그동안 싱가포르에 건설한 건축물의 품질을 인정받아 품질 우수부문(QEA) 대상을 받았으며, '스페셜리스트 센터(Orchard Gateway)' 건축 현장이 우수 건설현장 부문(CEA) 최우수상을 받는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쌍용건설은 이 시상식에서 '싱가포르 마리나 해안고속도로 공사'로 토목부문 시공대상을 수상했다. 이 공사는 공사구간 길이가 1km에 불과하지만 불안정한 매립지 지하에 건설해 고난도 첨단 공법이 동원된 현장이다.

 

싱가포르 건설대상은 1985년부터 싱가포르 건설부가 매년 현지에서 준공했거나 시공중인 사업을 평가해 수여하는 이 나라 건설 관련 최고 권위의 상이다.

  
▲ 싱가포르 '스페셜리스트 센터' 현장(사진: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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