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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공공임대 3만9천가구 입주자 모집

  • 2016.07.10(일) 12:39

서울 4천가구·경기 1만9천가구 공급
기존임대 퇴거분 2만5천가구도 재공급

국토교통부는 새로 짓는 공공임대주택 3만9397가구의 입주자를 올 하반기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하반기 공급되는 임대주택은 유형별로 ▲분양전환공공임대(5·10년 공공임대) 1만5652가구 ▲국민임대 1만3254가구 ▲행복주택 7055가구 ▲영구임대 2049가구 ▲장기전세 1387가구 등이다. 분양전환이 전체의 40%, 국민임대가 34%를 차지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4162가구 ▲인천 944가구 ▲경기 1만9024가구 등 수도권에서 2만4130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위례신도시(서울 2200가구·경기 2334가구) 하남미사(1559가구) 등 인기 택지지구 물량도 예정돼 있다.

 

지방에서는 ▲경상권 6429가구 ▲충청권 5609가구 ▲전라권 2500가구 ▲강원권 729가구 등 총 1만5267가구가 공급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2344가구), 창원자은3(1707가구) 등에 공급물량이 많다.

 

평균소득 70% 이하 소득계층 등에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은 위례신도시(3536가구), 양주옥정(2590가구), 행복도시(906가구) 등에서 많이 나오고,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 청년층에게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서울오류(890가구), 서울천왕2(319가구), 광주효천2(902가구) 등에서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밖에도 기존 공공임대주택에서 입주자 퇴거 등으로 집이 비어 재공급하는 임대주택도 2만5000여가구가 나온다. 수도권에서 8577가구, 그 외 지역이 1만6603가구다.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려면 국토부 '마이홈포털' 등을 통해 각 임대 유형별 구체적인 자격 기준과 신청방법을 확인한 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주택사업자 또는 해당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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