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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첫 테라스 하우스형 뉴스테이 선봬

  • 2016.08.17(수) 18:50

호수공원 낀 483가구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
평균 보증금 2억9900만원‧월 임대료 48만원

동탄호수공원에 '테라스 하우스'로 지어지는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가 선보인다. 집집마다 외부로 트인 테라스 공간을 둔 신도시 연립주택과 재계약시 임대비용 급증 우려를 덜 수 있는 뉴스테이의 장점을 결합한 단지다.

 

GS건설은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B15·16블록에 짓는 뉴스테이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의 견본주택을 오는 19일 열고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 위치도(자료: GS건설)

 

이 단지는 GS건설의 첫 뉴스테이다. 최근 선호도가 높은 테라스 하우스로만 구성된 단지는 동탄2신도시에서 처음이고 뉴스테이로서도 최초라는 게 건설사 측 설명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27개 동 483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B15블록에 116가구, B16 블록에 367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96㎡ 132가구 ▲97㎡ 36가구 ▲98㎡ 109가구 ▲99㎡ 7가구 ▲100㎡ 4가구 ▲103㎡ 97가구 ▲104㎡ 8가구 ▲105㎡ 32가구 ▲106㎡ 58가구로 구성된다.

 

호수 접안형 단지 배치를 바탕으로, 각 가구는 판상형·복층형·최상층 다락형 등 23개 타입으로 설계됐다.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평면에 호수 조망권을 극대화 한 게 특징이다. 주민공동시설(커뮤니티시설)도 마련해 입주민 사이 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GS건설은 화성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단지내 국공립 어린이집을 설립할 계획이다. 특별공급에 청약할 수 있는 어학·보육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과 취미, 자기개발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 투시도(자료: GS건설)

 

단지 주위 약 56만㎡ 규모의 동탄호수공원 조성사업은 내년 마무리된다. 호수공원은 전체 부지의 47%가 공원 녹지와 수변공간으로 구성되는데, 호수를 중심으로 ▲제방가로원 ▲창포원 ▲운답원 ▲갈대초지원 등 다양한 주제의 공간이 들어선다.

 

단지 인근 동탄대로와 동탄순환대로를 이용해 동탄2신도시 내 이동이 가능하다. 경부고속도로와 봉담동탄고속도로 등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 갈 수 있다. 

 

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동탄역을 통해 수도권 급행철도(SRT·올 연말 개통예정)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2021년 개통예정)을 이용, 서울 강남권까지 30분대에 닿을 수 있다. 도보권 내에 초·중학교가, 반경 1km 거리에 고등학교가 지어질 예정이다.

 

▲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 조감도(자료: GS건설)

 

뉴스테이여서 주택 소유 여부,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누구나 입주 신청을 할 수 있다. 최대 8년 동안 임대료 인상률은 연 5% 이하로 제한된다. 재능기부자와 8년 장기임대 약정 입주민 특별공급분은 120가구가 배정될 예정이다.

 

평균 보증금은 2억9900만원, 평균 월 임대료는 48만원으로 계획됐다. 구체적 임대비용은 타입과 전용면적, 호수조망권에 따라 정해질 예정이며 견본주택 개관시 확정 공개된다.

 

이근영 GS건설 분양소장은 "단지 바로 앞에 호수, 뒤로는 공원이 있는 자연 친화적 입지”라며 “전세로 환산할 경우 동탄2신도시 내 아파트보다 20% 가량 비싼 것은 기존 자이 테라스 분양 단지와 동일한 마감재를 사용하는 등 품질에 공을 많이 들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 동탄면 방교리 3-6에 마련된다. 특별공급분은 오는 22일, 일반공급분은 24~25일 이틀간 입주 신청을 받는다. 특별공급은 견본주택 현장에서, 일반공급은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입주는 2018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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