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S1-7블록에 짓는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삼송2차'의 견본주택을 26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사업 시행사는 부동산개발업체 엠디엠플러스(MDM+)다.
e편한세상 시티 삼송2차는 지하 2층~지상 27층 7개동, 총 918실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 ▲57㎡ 281실 ▲75㎡ 281실 ▲82㎡ 356실 등이다. 작년 분양해 사흘만에 계약 완료한 1차 단지(588실)의 후속사업이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 역세권으로 단지 앞에 내년 개점하는 신세계복합쇼핑몰이 들어선다. 지구 내 초등학교 신설이 예정돼 있다. 일부 실에서 북한산과 창릉천이 내다 보인다.
주거 성능을 키우기 위해 전용면적 75㎡를 제외하고 모두 3베이(방 2개와 거실 전면 배치)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다. 거실 천정고는 일반 아파트(2.3m)보다 15cm 높은 2.45m, 우물천정의 경우 2.6m다.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 키즈카페, 북카페, 독서실, 회의실, 코인세탁실 등이 마련된다.
모델하우스는 현장 바로 옆(고양 덕양구 동산동 117-2)에 마련됐다. 분양가는 전용 ▲57㎡ 2억5620만~3억2020만원 ▲75㎡ 3억880만~4억550만원 ▲82㎡ 3억3120만~4억4130만원이다. 청약은 26~28일 주말 사흘간 견본주택에서 받는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 e편한세상 시티 삼송2차 투시도(자료: 대림산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