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성건설은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392 일대에 짓는 도시형생활주택 '리치유 클래시아'의 공사를 이달 중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도시형생활주택은 일호주택이 위탁하고 한국자산신탁이 시행, 창성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1만2448㎡ 부지에 지하 1층~지상 6층 4개동, 연면적 약 3만449㎡ 규모 건물로 건립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약 24개월이다.
건물 4개동이 'X'자형으로 설계됐다. 1층에는 110실의 연도형 근린상가가, 2층 이상에는 296가구의 도시형생활주택이 들어선다. 주택은 테라스·발코니·복층·다락 등을 갖춘 다양한 형태의 소형 주거상품으로 공급된다.
부지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성산일출봉 초입에 위치한다. 우도, 섭지코지 등 주변 관광지로의 접근도 편리하다는 게 건설사측 설명이다. 올레길 1코스와 접한 입지다.
창성건설 관계자는 "제주 오션마리나시티, 제주 제2공항 조성 등 향후 개발호재가 풍부한 입지"라며 "세계적 관광명소인 제주도에 우수한 기술력과 차별화된 브랜드의 주거상품을 선보여 이 지역 사업 확대의 교두보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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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치유 클래시아 조감도(자료: 창성건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