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견본주택을 찾은 예비청약자들이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대림산업은 성동구 성수동 뚝섬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 3구역에 짓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를 8월 2일 분양한다.
전용면적 91~273㎡ 280가구 중 일반분양은 279가구. 주거 업무 판매 문화시설로 구성된 복합주거단지로, 지하철 분당선 서울숲역이 단지와 바로 연결된다. 성수대교, 영동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대로, 내부순환도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모든 세대에서 서울숲 및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4750만원"이라며 "이번 주 초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 심사를 통과한데 이어 26일엔 성동구청의 분양승인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울포레스트는 10년 전 성수동 갤러리아포레의 3.3㎡당 4535만원의 최고 분양가 기록을 넘어서게 됐다.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분양가는 3.3㎡ 당 5000만원이 넘지만 이는 임대아파트가 분양전환한 사례다.
청약은 다음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서울)과 3일(기타지역)에는 1순위, 4일 2순위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0일이며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계약금은 2회 분납제, 중도금은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