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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시영 재건축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 내달 분양

  • 2017.07.29(토) 09:29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31개동 2296가구
전용 59~136㎡ 208가구 일반분양

삼성물산은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656 일대 종전 개포시영 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래미안 강남포레스트'를 오는 8월 일반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래미안 강남포레스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31개동 총 2296가구로 지어지는 대단지 아파트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별로 ▲59㎡ 29가구 ▲96㎡ 78가구 ▲102㎡ 58가구 ▲112㎡  29가구 ▲136㎡ 14가구 등 208가구로 전체의 10분의 1이 채 안된다.

 

'숲(포레스트)'을 단지 이름으로 붙일 만큼 주변 녹지가 풍부하다. 단지 남서쪽으로 약 23만㎡ 크기의 달터공원이 있다. 단지 재건축과 함께 달터공원 개선(리노베이션) 사업이 진행 예정이다. 단지 내 공원과 달터공원이 연계돼 쾌적함과 녹지 조망 효과가 더해질 것이라는 게 삼성물산 측 설명이다.

 

달터공원과 대모산을 연결하는 에코브릿지(생태육교) 공사가 진행 중이다. 단지를 중심으로 양재천~달터공원~대모산을 잇는 이 녹지는 '강남그린웨이'라고 이름이 붙었다. 개포택지개발지구 내 저층 재건축 단지 중 유일하게 평지다. 대부분 가구가 판상형, 남향 위주로 설계됐다.

 

▲ 래미안강남포레스트위치도

 

지하철 3호선 매봉역, 분당선 구룡역 등이 단지 입구 중 가까운 곳에서 1~1.3km 거리에 있다. 양재나들목(IC)을 통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쉽고 남부순환도로, 양재대로 접근성이 좋다. 지난해 12월 개통한 수서고속철(SRT) 수서역이 5km대 거리에 있다.

 

구룡초가 단지 북서쪽에 붙어있고 포이초와 국악고는 달터공원 건너편에 있다. 개원초, 개포중, 개포고, 경기여고 등이 가깝다. 대치동 사설 학원가로도 쉽게 다닐 수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롯데백화점 강남점 등의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삼성물산은 사물인터넷(IoT)기술, 미세먼지 제거 시스템 등 특화 주거기술을 이 단지에 적용할 예정이다. 최상층에 펜트하우스 대신 스카이 전망카페를 설계했고, 게스트하우스 등 차별화된 단지 내 주민공동이용시설도 마련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래미안 강남포레스트 분양가가 공급면적 기준 3.3㎡당 평균 4300만~4500만원대에 매겨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작년 3월 삼성물산이 개포지구서 분양한 '래미안 블레스티지'(개포주공2단지 재건축)는 평균분양가가 3.3㎡당 평균 3760만원이었고, 개포주공3단지 재건축인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같은해 9월 3.3㎡당 평균 4137만원에 분양했다.

 

개포지구는 재건축이 순차적으로 마무리되면 약 1만5000가구의 신규 아파트 단지가 된다. 래미안 강남포레스트 입주는 오는 2020년 9월 예정이다.

 

▲ 썸1래미안 강남포레스트(개포시영재건축)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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