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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버스·화물차 사고 근절 총력"

  • 2017.12.08(금) 11:22

국토부 교통물류실장 지낸 교통전문가
16대 공단 이사장 선임..11일 취임

교통안전공단은 신임 이사장으로 권병윤(사진) 전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이 선임됐다고 8일 밝혔다. 권 전 실장은 오는 11일 취임식을 갖고 제16대 공단 이사장으로서 업무를 시작한다.

 

권 신임 이사장은 취임에 앞서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을 최우선 책무로 삼겠다"며 "최근 발생한 버스, 화물 자동차 대형 교통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인 자율주행 자동차가 2020년 상용화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개발과 연구에 공단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교통 공공성이 강화되는 최근 추세에 맞춰 국민을 향한 공공서비스를 확대하는 다양한 정책과 수단 발굴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권 신임 이사장은 1989년 기술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교통부 서울국토관리청장, 도로국장, 종합교통정책관 등을 지냈다. 주요 국가 교통정책의 수립과 시행을 주도해 국토부 내에서도 몇 손 안에 꼽히는 교통분야 전문가로 평가받았다.

 

또 재정기획관, 총무팀장, 감사담당관, 대변인 등을 역임하며 국토부 내 인사·예산·감사·홍보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경험했다.

 

권 이사장은 1961년생 경기도 평택 출신으로 한양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했고, 영국 리즈대에서 교통공학 석사, 한양대학교에서 토목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교통안전공단은 1981년 교통안전진흥공단으로 출범한 국토부 산하 기관이다. ▲도로·철도·항공교통 안전관리 ▲자동차검사 ▲자동차사고 피해가족 지원 ▲자동차 성능시험·연구 ▲교통정보 서비스  ▲교통안전 체험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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