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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현대산업개발, 신임 대표이사에 김대철 사장

  • 2017.12.27(수) 14:49

현 경영관리부문 사장…사상최대 실적 견인
사업부제 도입 등 책임경영 관리체계 구축

지주회사 전환을 추진중인 HDC현대산업개발그룹이 HDC현대산업개발 수장으로 경영관리부문을 맡고 있는 김대철 사장을 선임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내년 1월 1일부로 김대철 사장 선임을 포함한 총 22명에 대한 2018년도 정기임원인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현재 지주회사 전환을 추진중이다. 이달초 이사회에서 지금의 HDC현대산업개발을 지주회사인 HDC(가칭)와 사업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가칭)로 분할하는 안건을 의결한 상태다.

 

신임 김대철 사장은 지주회사 전환후 사업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김 사장(사진)은 HDC 자산운용 및 아이콘트롤스 대표이사와 현대산업개발 기획실장, 현대자동차 국제금융팀장 등을 역임했다.

 

올해부터 현대산업개발 경영관리부문 사장을 역임하면서 사상최대 실적을 이끄는 등 미래성장을 견인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는 게 그룹측 설명이다.

 

현대산업개발은 그룹사간 시너지를 통해 주거 플랫폼을 기반으로 임대 및 운영관리, IT, 문화, 금융 컨텐츠 등을 연결, 기존 건설 사업모델과는 차별화된 독창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책임경영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현 '1부문 3본부 1실 31팀' 체계를 '3본부 3실 36팀 체계'로 조정하는 조직개편도 실시한다.

 

현대산업개발은 특히 이번 인사에서 사업부제를 도입했다. 신설된 개발운영사업본부는 융복합 개발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동시에 보유자산 운영 효율화를 맡게 된다. 장기적인 혁신을 수행할 미래혁신실도 신설했다. 전사적 기술연구와 디지털 혁신, 디자인·브랜딩 연구 등을 추진한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기존의 건설 패러다임에서 벗어난 새로운 사업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위계질서를 해소하고 민첩성과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직 레이어를 3단계 이하로 최소화하는 등 수평적 조직구조로 탈바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HDC현대산업개발 인사명단

<HDC현대산업개발>

◇선임

▲사장 김대철

 

◇승진

▲ 전무 육근양 권순호

▲ 상무 박상일 장경일

▲ 상무보 김동진 황종홍 나성근 김의성 배영선 정상민 김풍년

<HDC현대EP>
◇승진
▲ 상무 채경석 ▲ 상무보 김태상 김상수

<HDC아이콘트롤스>
◇승진
▲ 상무 최익훈 ▲ 상무보 김영유

<HDC현대아이파크몰>
◇승진
▲ 이사 서일엽 ▲ 이사대우 한희권

<HDC아이서비스>
◇승진
▲ 상무보 최용준

<HDC아이앤콘스>
◇승진
▲ 상무보 최원석

<HDC영창뮤직>
◇승진
▲ 상무보 김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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