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올 1월 인수한 부동산114 신임 대표를 선임하면서 종합 부동산회사로의 변신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현대산업개발은 부동산114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 이성용 부동산114 신임 대표(전무) |
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27일 부동산114 신임 대표이사로 이성용 전무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이성용 대표는 현대산업개발 사업담당 및 호텔아이파크의 총괄중역을 거쳐 2014년 호텔아이파크 대표를 역임했다.
이성용 대표가 이끌게 될 부동산114는 현대산업개발이 올 1월 인수한 부동산 정보업체다. 부동산114사 홈페이지는 하루 평균 12만명이 방문하며 검색 키워드 등으로 30만건이 넘는 빅데이터가 생성되고 있다.
또 스마트폰 앱인 부동산G0, 부동산114 및 방콜을 통해서도 GPS 기반의 방대한 양의 검색 데이터가 축적되고 있다. 이렇게 수집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도출된 시장 정보는 분양 시점부터 활용할 수 있고, 활용분야를 개발사업 기획 및 운영 단계까지 전후방으로 확장해 부동산 개발의 전 단계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현대산업개발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114는 전국에 약 6500개 부동산 중개업 네트워크를 통해 아파트와 주택 매물정보 및 정형적인 부동산 개발 정보를 모으고 있다. 수집된 정보는 소형 규모 개발에 필요한 토지와 지주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산업개발은 최근 NSC(Neighborhood Shopping Center)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백화점과 대형쇼핑몰, 할인점에서 주택가 인근에 위치한 생활 밀착형 유통 플랫폼으로 이동하고 있는 만큼 부동산114의 지역특화 정보는 더 많은 소형 개발사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성용 대표가 이끌게 될 부동산114는 현대산업개발이 올 1월 인수한 부동산 정보업체다. 부동산114사 홈페이지는 하루 평균 12만명이 방문하며 검색 키워드 등으로 30만건이 넘는 빅데이터가 생성되고 있다.
또 스마트폰 앱인 부동산G0, 부동산114 및 방콜을 통해서도 GPS 기반의 방대한 양의 검색 데이터가 축적되고 있다. 이렇게 수집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도출된 시장 정보는 분양 시점부터 활용할 수 있고, 활용분야를 개발사업 기획 및 운영 단계까지 전후방으로 확장해 부동산 개발의 전 단계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현대산업개발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114는 전국에 약 6500개 부동산 중개업 네트워크를 통해 아파트와 주택 매물정보 및 정형적인 부동산 개발 정보를 모으고 있다. 수집된 정보는 소형 규모 개발에 필요한 토지와 지주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산업개발은 최근 NSC(Neighborhood Shopping Center)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백화점과 대형쇼핑몰, 할인점에서 주택가 인근에 위치한 생활 밀착형 유통 플랫폼으로 이동하고 있는 만큼 부동산114의 지역특화 정보는 더 많은 소형 개발사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산업개발은 부동산114를 통해 프롭테크(Prop Tech) 신규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프롭테크는 부동산 산업과 IT기술의 결합을 뜻하는 것으로 부동산 중개와 임대 및 자산관리, 부동산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분야다.
최근 공유경제와 빅데이터를 근간으로 부동산 스타트업 기업들이 전통적인 부동산 중개업을 위협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부동산114는 이미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경쟁사들보다 쉽게 프롭테크 분야 신규 사업 추진이 가능하고, 현대산업개발이 보유한 부동산 사업 노하우와 시너지를 접목하면 새로운 부동산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분석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종합 부동산 인프라그룹 도약을 목표로 그룹사 간 협업을 통해 주거 플랫폼을 기반으로 임대 및 운영관리, 금융콘텐츠 등 그룹 사업을 연결하고 기존 건설 사업과는 차별화된 독창적인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부동산114 인수를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지역 수요에 특화된 소형 개발사업 추진, 프롭테크 신규 사업 추진 등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공유경제와 빅데이터를 근간으로 부동산 스타트업 기업들이 전통적인 부동산 중개업을 위협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부동산114는 이미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경쟁사들보다 쉽게 프롭테크 분야 신규 사업 추진이 가능하고, 현대산업개발이 보유한 부동산 사업 노하우와 시너지를 접목하면 새로운 부동산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분석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종합 부동산 인프라그룹 도약을 목표로 그룹사 간 협업을 통해 주거 플랫폼을 기반으로 임대 및 운영관리, 금융콘텐츠 등 그룹 사업을 연결하고 기존 건설 사업과는 차별화된 독창적인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부동산114 인수를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지역 수요에 특화된 소형 개발사업 추진, 프롭테크 신규 사업 추진 등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